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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가 열어가는 웹3 슈퍼앱 각광
2026. 2. 3.

메신저를 중심으로 금융(DeFi)과 게임(GameFi)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이 차세대 서비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블록체인 기반 웹3(Web3) 서비스는 별도의 지갑 설치와 복잡한 절차 때문에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신저에 블록체인 지갑과 토큰 기능을 내장해 채팅 환경에서 바로 자산 관리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메신저는 이미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생활형 플랫폼이므로 웹3 대중화를 앞당기는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니즈퍼샌드는 '토마톡(TomaTok)'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구체화했다. 토마톡은 메신저 기능에 블록체인 지갑, 암호화폐 전송, 다국어 번역, 음성·영상 통화까지 통합했다. 솔라나(Solana) 기반 블록체인 게임과 연동해 게임 활동을 통한 토큰 보상 구조(GameFi)를 구현했다. 사용자는 메신저 안에서 소통과 금융, 게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도 자체 블록체인 '톤(TON)'을 중심으로 미니 앱 구조를 도입해 메신저 내부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와 게임파이(GameFi)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토큰 스왑, 스테이킹, 게임 보상 등이 앱 전환 없이 가능해 수억명 규모의 이용자를 웹3 생태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웹3 경쟁의 핵심이 기술 자체보다 사용자 일상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
메신저를 중심으로 금융·게임·콘텐츠·NFT(대체불가토근)까지 연결되는 슈퍼앱 구조가 정착되면 웹3는 일부 투자자 중심 시장을 넘어 일반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로 확장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메신저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은 웹3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 설명]
웹3(Web3) : 기존 인터넷(Web2)과 달리 중앙 기관이 아닌 사용자 스스로가 데이터와 자산을 소유·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인터넷'이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스마트 컨트랙트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출처 : 디일렉(THE ELEC)(https://www.thelec.kr)